허위광고 기업을 저격하던 블로그들의 배신 바이럴 광고 블로거

2023. 6. 20. 11:29카테고리 없음

허위광고 기업을 저격하던 블로그들의

배신 바이럴 광고 블로거

<출처> 호갱구조대 YouTube

우리는 어떤 상품을 구매하기 전,

그 상품에 관해 알아보기 위해

네이버에 검색을 하거나

마켓에 들어가 작성된 리뷰를 보거나

유튜브에 사용 후기 영상을 찾아보는 등

여러 가지 검색 과정을 거치며

검색 결과들을 취합해

가장 최적의 상품이라 생각 드는 것들을 골라

최종 구매를 하게 됩니다.

소비자가 올바른 소비를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당연한 과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꼼꼼하게 검색을 해 보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가 있는데요.

우리가 찾은 검색 결과들 속에

광고라는 사실을 숨기고 소비자인척하는

바이럴, 뒷광고 업체들이

엄청나게 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기존에 맘카페 커뮤니티, sns를 돌아다니면

뻘글이나 쓰던 바이럴 업체들이

이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경지에 도달해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조건 속을 수밖에 없는

바이럴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그런 바이럴을 하고 있는

포스트 12개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포스트 이름만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6개는 저희 호갱구조대 채널처럼

비양심 업체에 대한 팩트체크를 하는

포스트처럼 느껴지고

이 4개는 연구원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전문가적 학술지식을 전달하는

포스트인 것처럼 느껴지고

이 2개는 일반 소비자의 포스트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12개 포스트 모두

아이디의 주인이 각기 다른 개개인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실 겁니다.

그렇지만,

이 포스트 들을 하나하나 연속적으로

들어가 보면 이상한 점을 바로 볼 수가 있습니다.

마치 모든 글이 한 사람으로부터

쓰인 글이나 어떤 가이드를 통해 쓰인 글처럼

똑같은 패턴으로 쓰이고 있다는 겁니다.

자, 지금부터 이 글들이 어떤 패턴으로

글을 쓰고 있는지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패턴 1

글 속에서 본인의 신분을 나타낸다는 겁니다.

내가 굳이 이런 폭로글을

작성하는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본인 소개를 짧게 하자면

S사 제약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연구원이다.

내가 "굳이"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내 얘기를 해보자면,

나는 A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9년 차 연구원이며 동시에 평범한 주부이다.

하나같이 모자이크가 너무 강해서

누군지 분간도 되지 않는 사진을 걸어놓고

본인에 대한 신분을 뭉뚱그려 밝히면서

앞에는 "굳이" 이런 정보를 공개하는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라며 패턴이 똑같습니다.

"마치 한 사람이 쓴 글처럼요."

그리고 두 번째 패턴은

본인이 이 제품군에 대해 분석까지 해야만

했던 이유를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광고만 보고

제품을 덥석 구매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답답했기 때문이다.

광고만 믿는다는 것은

즉 광고에 속는다는 것이다.

나 또한 여러 번 속아봤기에,

나와 같은 소비자들이 오직 이익만을

생각하는 얌체 같은 마케팅에 당해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쓴다.

다들 과거 본인이 겪은 문제점을 꺼내면서

자신이 겪은 것이 허위광고였음을 지적하고

그것 때문에 분노해서

제품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됐다.

패턴은 다 비슷합니다.

세 번째 패턴은 모두 협찬을

받지 않겠다고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오직 소비자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하나같이

'협찬 사절'을 공격적인 어투로

집어넣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패턴은 본인들이 다른 업체에게

공격받고 있다고 한다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다들 본인들의 폭로가

관련 업계 사람들한테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혔기에

관련업계 사람들이 부들부들 대면서

글 삭제 공격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관련업계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똑같이 "~해라"라는 식의

명령조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패턴입니다.

논문을 인용한다는 것.

올리는 포스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로

관련 '논문'을 올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보이시나요?

연구원 김석현과 연구원 김진현의 프로필이 똑같고,

연구원 김진현이 올린 논문과

전임 연구원 서영맘이 올린 논문이 똑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같이 다들

밑줄과 형관펜 칠을 한 모습들이 공통점입니다.

여섯 번째 패턴은 여러 제품을 비교한 표입니다.

표형식을 통해서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하고

그중 반드시 1,2위 제품을

선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7번째 패턴은

1위로 뽑은 그 제품의

구매링크를 걸어 놓는단 것입니다.

하나같이 다들 본인들은

제품을 공개할 생각이 없었는데,

너무 문의가 많이 들어와 대응이 힘들다

그런 핑계로 구매링크를

걸어놓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젠 언덕 바이럴 업체들이란 증거를 가져와봅시다.

먼저 팩트확성기가 5월 9일 작성한 글을 보면

중간에 팩트확성기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보이는

로봇청소기 사진이 나옵니다.

그런데, 팩트확성기가 추천한 1위 제품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보니까 비슷해 보이는 바닥 사진이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뭔가 이상하죠?

후기에 연달아 나오는 비슷한 바닥.

이게 끝이 아닙니다.

업체가 직접 청소기 성능을 테스트한다고

올려놓은 이미지에서까지

비슷한 바닥이 또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우연이겠죠?

팩트확성기는

(주)인피니티에잇의 포스트 별명입니다.

이런 글이 적혀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블로그인지

(주)인피니티에잇의 블로그인지

뭐 하나 명확하게 파악하기가 힘든 내용입니다.

팩트확성기가 추천한 리뷰 목록입니다.

총 3개의 회사가 겹치는데

모두 고객센터 번호가 같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팩트확성기는

직접 운영을 했든, 하청을 썼든

철저하게 바이럴 뒷광고 바이럴에 쓸

자작용 블로그란 말입니다.

당연히 그들이 올린 링크들은

네이버에 광고도 걸어놓았으며,

이 포스트로 얼마나 유입이 되고

구매로 전환되는지에 대한 부분도

체크하고 있는 분명한 뒷광고였습니다.

당연하게도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현혹하는 글들을 쓰는 것.

자신들의 제품을 팔기 위해 속이는 사기입니다.

소비자를 기만하고 속이는 내용들의 포스트.

위 7가지 패턴이 보인다면 믿고 거르세요.

<출처> 호갱구조대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