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가재울지구 중등 수학과외 남가좌 영어과외 고등 국어 한국사

2023. 6. 22. 16:4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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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때 우연히 본 외국 영화 한편 덕분에 나는 영어공부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무렵부터는 학교 수업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껴 학원도 다니기 시작했고 주말이면 가족끼리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곳에 가서 종종 원어민 강사님께 회화 강의도 들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 머릿속엔 ‘영어’라는 단어만 들어도 왠지 모르게 설레는 마음이 가득 차 있었고 정말이지 하루 종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설렘도 잠시 고등학교 입학 후 나의 성적은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고2 겨울방학 즈음에는 평균 4등급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게 되었다. 그제서야 비로소 정신이 번쩍 들었고 그동안 공부했던 방법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바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낸 한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당장 집 근처 카페에서 첫 번째 과외수업을 하게 되었다. 그 당시 처음 만난 선생님은 큰 키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배우 못지않은 외모를 자랑하셨고 게다가 명문대 출신이라 하니 더욱 믿음이 갔다. 그렇게 해서 1년 동안 진행된 나의 첫 번째 영어과외는 성공적이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느냐보다는 얼마큼 집중해서 하느냐인데 다행히 우리 선생님은 학생에게 최대한 맞춰주시며 숙제검사 또한 꼼꼼히 해주셨고 무엇보다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셨다. 뿐만 아니라 매 수업마다 준비해 오신 다양한 자료들(영화 대본, 팝송 가사, 미국드라마 스크립트)을 이용하여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 나가셨고 평소 궁금했던 표현이나 문법들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그래서였을까? 난 불과 몇 개월 만에 난생처음 보는 모의고사에서 80점대 후반 점수를 받았고 수능시험에서도 만족스러운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대학생이 되어서도 꾸준히 영어회화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돌이켜보면 이때 배운 영어가 지금까지도 좋은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