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혁신도시 중등 영어과외 여의동 에코시티 수학과외 고등 물리 역사

2023. 6. 22. 17:0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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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나.. 중학교 3학년 말 무렵 부모님께서 진지하게 말씀하셨다. 앞으로 고등학교도 가야하는데 이대로는 안될 것 같다. 학원이라도 보내줄테니 열심히 다녀봐라 라고 하셨다. 당시 나는 반에서 중간정도 하는 성적이었다. 평균 60점대 였나?? 그리고 수학이랑 영어는 거의 바닥 수준이었다. 다른 과목들은 암기만 하면 어느정도 점수가 나왔는데 이놈의 수학영어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혔다. 특히 수학은 문제 자체를 이해할 수 없어서 그냥 포기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3 겨울방학때쯤 아버지께 조심스럽게 여쭤봤다. "아빠 저 학원 다녀도 될까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하시더니 다니라고 하셨다. 그래서 처음엔 단과학원을 다녔다. 그러다가 종합반으로 옮겼다. 그런데 왠걸.. 수업시간에 멍때리고 있다가 집에 오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책이나 살껄 그랬다. 어쨌든 한달 정도 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만뒀다. 공부랑은 담을 쌓고 지냈지만 그렇다고 아예 놀았던건 아니었다. 친구들 만나서 영화보고 게임방가고 PC방 가고 술마시고 노래방가고 당구치고 볼링치고 별 짓을 다했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고1 입학식날이 되었다. 도저히 혼자서는 못할 것 같아서 일단 동네 보습학원 종합반에 등록했다. 하지만 한달만에 그만뒀다. 수업내용이 너무 지루했고 졸리기만 했다. 차라리 학교 선생님한테 배우는게 훨씬 나을 것 같았다. 그러다 우연히 아는 형 집에 놀러갔는데 거실 테이블 위에 놓여진 신문기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기사 제목은 이랬다. [중학생 아들 서울대 보낸 아버지] 바로 인터넷 검색을 했고 블로그 글 하나하나 정독하기 시작했다. 나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현재는 대기업 임원이라는 글이 많았다. 충격이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날 이후 새벽 늦게까지 책상 앞에 앉아 매일 같이 공부했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인강 듣기였다. 개념 설명 후 문제풀이 과정에서는 반드시 해답지를 보고 풀이과정을 그대로 따라 적었다. 이해될 때까지 반복해서 풀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실력이 늘어가는게 느껴졌다. 나중에는 어려운 문제도 척척 풀어나갔다. 수능시험에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