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악귀 1~2화 김은희 작가의 신작 설명 내용 정리 소개

2023. 6. 27. 14:43카테고리 없음

SBS 드라마 악귀 1~2화 김은희 작가의 신작 설명 내용 정리 소개

<출처> 김시선 YouTube

동화책에나 나올 것 같은

악귀에 씐 공시생과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교수'의 이야기.

드라마 '악귀'입니다.

삶이 힘들어 다리 앞에선 '산영'

모녀가 힘들게 모은 돈을

날로 먹은 '보이스 피싱범'들

범인들은 잡혔지만,

돈은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그냥 딱 죽고 싶은 심정이 드는 상황

때마침 도착한 보이스 피싱범

힘없는 산영이 할 수 있는 건

악에 찬 비명뿐이죠.


한편 민속학 교수에게 온 편지

내가 죽으면 내 딸을 도와주세요.

이름 '구산영'

한편

산영은 보이스 피싱범에게 당한 엄마로

목돈이 전부 사라진 상태.

상황은 지옥이지만

사람은 또 먹고살아야죠.

갑자기 엄마에게 전화가 오고

아빠에게 향하는 두 모녀.

산영은 아빠가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죽은 줄로만 알았습니다.

'네가 자꾸 물어보니까 둘러댄 거야.'

'그럼 지금까지 꼬박꼬박 지낸 제사는 뭔데?'

'네가 하도 지내자고 하니까.'

'그 아빠 뼛가루 묻었다는 바다는?

그것도 거짓말이야?'

'어'

'그래도 딸이니까 마지막으로

절은 올려야 되지 않겠니?'

그렇게 아빠의 두 번째 장례식을 치르게 된 산영.

엄마가 그런 것도 얘기 안 해 주디?

'민속학 교수'

일반인들에겐 참 생소한 분야.

'아빠는 어쩌다 그렇게 되신 거예요?'

그 물음에 '목각 상자'라는 답을 내어주는 할머니.

'아빠 유품'

'너한테 꼭 전해달라는 유언이 있었어.'

그 안에 담긴 건 붉은색 '배씨 댕기'

순간 환각이 스쳐갑니다.

환청: '받았다'

한편

이유는 모르겠지만 산영에게 가혹한 엄마.

'이 집안 물건에 손도 댈 생각하지 마.'

결국 엄마로 인하여

유품을 두고 떠나는 산영.

떠날 때 길에서 마주친 두 사람.

'이름이 구산영이에요?'

조심스럽게 산영의 그림자를 보는데,

머리카락을 다 풀어헤친 그림자.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가봐야 해서요.'


15년 전 갑자기 은퇴를 한 '구강모' 교수.

같이 민속학을 연구했던 '염해상'

교수는 할머니에게 묻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신 거죠? 무슨 일이 있었죠?'

공부하랴. 알바하랴.

바빠 죽겠는데 자꾸 연락하는 교수.

주변에 싫어하거나 없어졌으면 하는

사람들을 죽이면서 악귀는 성장한다 합니다.

안 그래도 악귀는 보이스 피싱범을 처단했습니다.

산영에게 붙은 악귀가

산영의 욕망을 들어주면서 더 강해진다는 말?

(신종 사기인가)

'나는 굿할 돈도 없는

사람이니까 딴 데 가서 알아보세요.'

그 후

악귀는 산영의 주위 사람들을 죽입니다.

며칠 전만 해도 공무원에 합격해

엄마와 행복하길 바랐던 산영.

악귀는 산영의 주위를 묵살 내 버립니다.

사람들을 계속 죽이면서

그림자의 크기가 점점 더 커진 겁니다.

이걸 받았을 때 악귀가 당신한데 붙었어요.

'붉은 댕기'

그럴 리가 없어요.

아버지가 저에게 물려주신 거라고요.

'믿기 힘들겠지만, 아버님은

산영 씨가 저 댕기 때문에

악귀에 들릴 것을 알고 계셨어요.'

해상의 어머님이 돌아가셨을 때

'이 댕기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해상

'아주 어렸을 때였어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얼마 안 됐을 때

어머님은 아픈 나를 어디론가 데려가셨어요.'

야밤에 땅에 묻으려 했던 것은

'푸른 옹기 조각'

금줄로 단단히 묶고...

그 사이 박스를 열어 엄마가 가져온

'붉은 댕기' 상자를 열은 어린 해상.

그날 밤. 민박집에서 묵게 되는데

자꾸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결국 문을 연 어린 해상.

그렇게

'네 엄마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

하지만 이 말을 절대 믿을 수 없었던 해상.

어머님은 계속 동쪽으로 가고 계셨어요.

해가 가장 먼저 비치는 곳.

'귀신이 싫어하는 곳이죠.'

당신한테 붙은 것과 똑같은 악귀.

그 악귀에게서 벗어나려다 죽임을 당한 거예요.

그렇게 '붉은 댕기'는 사건 직후 사라졌고,

계속 붉은 댕기를 찾던 해상은

악귀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구강모 교수님을 찾아갔지만

'이미 은퇴하신 뒤였어요.'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이유로.

악귀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라진 지명에 대해 알게 됩니다.

악귀를 쫓는 두 사람의 이야기.

1~2화 내용이었습니다.

<출처> 김시선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