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와 멘토스는 왜 만나면 폭발할까? 평범한 것들의 만남과 극적인 반응 이야기

2023. 7. 14. 15:57카테고리 없음

콜라와 멘토스는 왜 만나면 폭발할까?

평범한 것들의 만남과 극적인 반응 이야기

<출처> 몰상식 YouTube

여러분 이거 아세요?

콜라와 멘토스가 만나면 폭발하는 이유를 말입니다.

여러분도 영상이나 아니면

실제로도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평범한 탄산음료 콜라와

평범한 사탕인 멘토스가 만나

이뤄지는 환상적인 콜라보(?)

콜라와 멘토스의 흔한 만남.

그야말로 대폭발입니다.

매우 저렴하면서도

간단한 방법이라서

여러 쇼츠라던가 유튜브 영상들도 많습니다.

콜라와 멘토스의 폭발은

엄청나게 극적인 화학 반응을 볼 수 있는

전 세계 SNS에서도 유명한 소재입니다.

어째서 평범한 것들이 만나

이런 극적인 화학 효과를 낼 수 있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탄산음료는 만들어질 때

고압의 환경에서 4배 정도의

이산화탄소가 압력에 의해 녹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녹아있던 이산화탄소는

우리가 뚜껑을 따게 되면

공기에 노출되면서

빠르게 벗어나려 하죠.

하지만 물 분자들이 서로 잡아당기는 능력

'표면장력'으로

이산화탄소를 꽉 쥐고 있기 때문에

빠져나오는 속도는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뚜껑을 따기 전에 만약

탄산음료를 흔들게 되면

표면장력이 약해져 녹아있던 이산화탄소가

빠르게 나오게 되고

우리의 얼굴과 옷이 젖을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이 이야기를 왜 하냐고요?

멘토스 역시 이 콜라 내부의

표면장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멘토스는

그저 둥근 모양에 지나지 않지만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구멍들이 엄청나게 나 있죠.

예를 들자면 각설탕도

구멍이 매우 많이 나 있는데

이 틈으로 물이나 차가 스며들어 가면

금방 부스러져서 녹아버리는 것처럼

멘토스 표면에 나 있는 미세한 구멍들이

탄산음료에 녹아있던 이산화탄소들을

기체 상태로 만드는 자리를 제공하죠.

게다가 멘토스에는

'아라비아고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콜라에 들어가게 되면

아라비아고무 성분이 녹아 나오면서

콜라 속 표면장력을 약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순식간에 생성된 다량의 이산화탄소는

좁디좁은 콜라병 입구에서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뿜어져 나오는데

이때부터 마법이 시작되는 거죠.

이제 왜 콜라와 멘토스가 만나면

폭발하는지 아시겠죠? (ㅎㅎ)

<출처> 몰상식 YouTube